국가기록원의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에서는 역대대통령들이 받은 선물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2009년 11월을 기준으로 1962년 박정희대통령시기부터 기증받은 것이 총 5264점에 이른다고 합니다. 1983년 시행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대통령이 외국정부로붙 받은 선물은 신고해야 하며, 대통령기록관에서 관리해야 된다고 합니다.
대통령기록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역대 대통령이 받은 선물의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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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역대 대통령들은 어떤 선물들을 받았는지 볼까요? 너무 많으니, 특이한 것들 몇가지만 올려드릴께요.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에서는 사진을 다운받아 볼수도, 캡쳐할 수도 없어서 정보공개센터에 있는 ‘대통령선물 100선’책자의 사진을 찍어 몇개 올립니다.)
전두환대통령이 1982년 터키 대통령으로 부터 받은 엽총과 1986년 중앙아프리카 대통령으로 부터 받은 산돼지이빨조각입니다. 산돼지의 이빨로도 조각을 만드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김대중대통령이 1998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으로부터 받은 사파이어장신구세트와 2002년 칠레외무부장관으로부터 받은 박차입니다. 박차는 승마를 할 때에 구두에 부착하는 도구라고 하네요.
대통령이 받은 선물은 개인간의 교환을 넘어서서 외교적차원으로도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기때문에 대통령선물의 보존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국민과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아무튼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기분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은 외국정부 대표들에게 어떤 선물을 했을까요? 대통령기록관에 그 자료를 찾아볼 수는 없으니 청와대에 청구해 봐야겠습니다.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에 가시면 더 많은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기록관 선물갤러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