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경제적인 사정때문에 가족과 헤어져 살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보고 저도 많이 감동 받았습니다.
그런데 감동적인 방송이었어도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것도 그들이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이들이 일하는 현장이, 고용주가 감사하게도(?) 이해해 주었기 때문이겠지요. (출연 연예인들이 이들이 일하는 곳에 가서 허락해주신 사장님께 일일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해야 하는 것처럼요) 이 방송이 훈훈했던 것은 그들이 불법체류가 아니고, 사장님도 허락해주시고, 뜨거운 가족애를 보여주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살면서 우리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살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깊이 반성하며 생각해봅니다.

<출처: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
2008년. 2009년, 2010년 전국 출입국관리소 별 미등록외국인노동자 월별 단속 인원 및 추방 인원 수, 자진귀국 인원수, 일사보호해제인원 숫자에 대해 법무부에 정보공개청구해 보았습니다. 다음과 같은 답변이 왔는데요.
– 자진귀국 인원(자진출국자)은 각 공항만 사무소를 통해 출국하고 있으나, 사무소별 현황을 별도 유지 관리하고 있지 않는 자료로 연도별 자진출국자 현황을 공개,
– 미등록외국인근로자 추방인원(강제퇴거현황)과 보호일시해제 허가자의 연도별 현황은 공개, 사무소별, 월별 현황은 직무상 유지 관리하고 있지 않은 자료이므로 공개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도별/사무소별 단속현황(누계)
|
사무소 |
2008년 |
2009년 |
‘1010년 |
|
계 |
32,591 |
30,229 |
22,139 |
|
인천공항 |
1,687 |
1,520 |
812 |
|
서울 |
8,510 |
6,851 |
4,643 |
|
부 산 |
2,573 |
2,031 |
1,624 |
|
인 천 |
5,181 |
4,654 |
3,601 |
|
수 원 |
|
5,046 |
3,259 |
|
제 주 |
223 |
226 |
187 |
|
대 구 |
1,484 |
1,594 |
1,427 |
|
대 전 |
1,430 |
1,558 |
1,184 |
|
광 주 |
778 |
732 |
570 |
|
마 산 |
954 |
934 |
794 |
|
전 주 |
548 |
576 |
441 |
|
청 주 |
817 |
904 |
788 |
|
춘 천 |
655 |
728 |
497 |
|
양주 |
3,433 |
2,861 |
2,257 |
|
기 타 |
107 |
14 |
55 |
연도별 단속현황을 보면 2008년에 32,591건, 2009년에 30,229건, 2010년에 22,139건으로 조금식 줄었고 각 보호소별로 보니 서울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수원, 양천 순이었네요.
불법체류외국인 자진출국 현황
|
구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
자진출국자 |
32,894 |
27,938 |
24,432 |
|
구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
강제퇴거자 |
30,576 |
29,043 |
21,339 |
강제퇴거자도 2008년 30,576명, 2009년 29,043명,2010년 21,339명으로 점점 줄었네요.
보호일시해제 허가 현황
|
구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
보호일시해제 |
223 |
237 |
211 |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외국인 근로자가 아니라 이주 노동자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서 열심히 노동하고, 열심히 가정을 일구는 사람들, 그들이 1박2일에 출연한 이주노동자들과 같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게 무리한 불법체류단속 문제와 이주노동자, 이주여성들의 인권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이주노동자를 보는 시선, 1박2일을 보면서 느꼈던 것처럼 그렇게 따뜻할 순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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