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역을 살펴보면 2009년 양천구에는 총 45억 7천 4백만원, 구로구에는 8억 8천 5백만원 2010년 양천구 36억 2천 8백만원, 구로구 10억 9천 5백만원, 2011년 양천구 30억 3천만원, 구로구 9억 1천 5백만원, 강서구 2천 9백만원이 책정되었습니다. 대부분 복지센터 혹은 체육시설과 관련된 복지 사업에 지원이 되었습니다.
주민지원사업비 지원내역
년도별 |
자치구명 |
지원사업명 |
지원금액 (백만원) |
2009 |
양천구 |
신월노인복지센터 증축 |
317 |
구립 신월1동 청소년 독서실 개보수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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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고 운동장 정비 및 조명등 설치사업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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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복합문화체육시설 |
4,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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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
개봉1동 한옥어린이 도서관 조성사업 |
8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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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양천구 |
학교 복합문화체육시설 |
3,628 |
구로구 |
구민체육센터 기능보강사업 |
1,0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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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아이스링크장 조성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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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구로구 |
노인복지회관 건립 |
915 |
양천구 |
세부사업 미확정 |
3,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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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
세부사업 미확정 |
29 |
2009년 12월 양천구는 지원비를 통하여 신월노인복지센터 옥상증축을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2009년 2010년 두 해 동안 총 78억 5천만원을 지원받은 학교 복합문화체육시설 사업에선 약간의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애초 양천구측은 2008년에 소음피해대책으로 신월동의 6군데의 초등학교에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작년 (2011년 5월 23일자 양천 투데이) 기사에 따르면 현재 양천구는 3개의 초등학교에만 체육시설을 완공했습니다. 나머지 3군데의 학교는 다른 주민복지사업에 우선 예산 투입을 핑계로 착공을 미루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해당 학교의 일부 학부모들은 집회를 열기도 하였는데요. 주민지원 사업의 우선순위를 이유로 드는 구청 측의 입장과 소음 피해대책 사업비가 지자체 사업 수익이 아니므로 쓰이면 안된다는 주민대책위원회 측의 입장이 갈리고 있습니다.
주민지원 사업비의 경우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입는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온전히 쓰여야 합니다. 2011년 양천구와 강서구는 각각 지원 받은 비용에 대해 세부 사업이 미확정 되었다고 하였는데요. 앞으로의 지원 역시 주민들의 시설 편의 및 복지에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하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