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내려갈줄 모르는 학원비, 어떻게 책정되나?

2008.12.31

아무리 가정경제가 어려워져 소비를 줄여나가도 왠만하면 줄여지지 않는 지출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자녀들의 교육비 입니다.

이것은 교육은 소비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의식과 함께, 교육에 투자를 하지 않았다가 혹시라도 내 아이가 도태되어버리면 어쩌지 하는 부모의 불안심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학원비가 보통 걱정거리가 아닙니다. 지금도 한달에 30~40만원은 훌쩍 넘기고 있는데, 국제중 신설이다, 일제고사 시행이다, 등등의 성적 경쟁주의 교육방침으로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더욱 과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부 학원가에서는 아무리 살기가 팍팍해도 내자식 학원은 꼭 보낸다라는 부모들의 마음을 악용해 수강료를 뻥튀기처럼 부풀려 받는 등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한겨레신문>

그렇다면 학원비는 어떻게 책정되는 걸까요??

장성군 교육청에서 2006년 학원비조정위원회 회의록과 관련 자료들을 공개했네요.
벌써 2년전의 자료라 지금 물가와는 조금 맞지 않는 것도 같습니다.

왜 이 액수의 학원비를 내는건지, 유독 우리 아이, 혹은 내가 다니는 학원비 비싼건 아닌지 궁금했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교육청에 이와 같은 방식의 정보공개청구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문을 올리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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