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공개센터 정진임 입니다.
아직 책상 한쪽에 ‘활동가’, ‘사무국장’으로 박힌 명함이 남아있는데 소장이 찍힌 명함을 또 만들게 되었습니다 ^^;
지난 정기총회에서 소장으로 임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총회 후기 : 정보공개센터 제11차 정기총회! 그 뜨거웠던 현장을 공유합니다~
그동안 저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활동가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좋은 사람이 된 것 같지는 않지만요..ㅠㅠ)
지금 저는 좋은 활동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활동가가 되어서 더 좋은 사회의 장을 만들어 내고, 정보공개로 그 장의 통로를 만들겠습니다.
정보공개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알권리를 누리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알 수 없어서 고통스러워하는 자리에 꼭 가서 함께 분노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비밀 뒤에서 권력을 누리는 자들을 눈 부릅뜨고 지켜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정보공개센터답게 발랄하고 신나게 활동하겠습니다. (소장이 되었으니 이런 일들을 하겠다고 거창하고 멋진 포부를 말씀드려야 하는 건 아닌가 고민하기도 했지만… 그런 인사는 역시 제게 어울리지 않네요 ^^;;;)
정보공개센터 에너지 회원께서도 언제나처럼 옆에서 힘 퐉퐉 보내주세요 😀